도심 속 꽃길 산책…수도권 봄꽃 축제가 찾아온다

조회 5442025. 4. 2.
광명 한내천 따라 피어나는
음악과 봄꽃의 축제
출처 : 광명시

4월, 봄꽃이 가득 피는 계절에 광명시 한내천이 다시 한 번 생기로 물든다. 오는 4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에서 ‘2025 한내천 봄꽃축제’가 열린다.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는 이곳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책로이자 소풍 명소로, 매년 봄마다 그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형 거리축제로 꾸며진다.

출처 : 광명시

첫날인 11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과 포차 거리가 열리며 도심 속 작은 밤축제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토요일(12일)에는 낮 12시부터 피크닉존과 플리마켓이 열리고, 버스킹 공연과 포차거리가 밤 9시까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은 트로트, 대중가요, 댄스, 서커스, 풍선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봄바람이 부는 저녁, 한내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가득한 라이브 공연은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출처 : 광명시

소하1동의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참여하는 포차 거리도 축제의 백미다. 행사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주점 분위기의 자유로운 먹거리 공간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낮 시간대 열리는 플리마켓과 피크닉존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플리마켓에서는 꽃, 화분, 공예품, 도서 등 생활 속 작은 행복을 더해주는 물건들이 판매된다.

피크닉존에서는 담요와 테이블이 무료로 대여되어 벚꽃과 개나리가 흐드러진 꽃길 아래에서 여유로운 도시 소풍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에게도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 일원, 특히 촌장골 광명점 인근이 주요 행사장소다.

출처 : 광명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gmcf_g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02-2621-8864)을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작고 따뜻한 봄 소풍, ‘2025 한내천 봄꽃축제’는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춤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벚꽃 아래서의 음악, 음식,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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