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 프로젝트] 대전신일중, 생각은 '넓게' 가치는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학교
10. 대전신일중
대전신일중학교(교장 유종준·이하 대전신일중)는 대전 유일 예술(미술)중점 학교와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각은 넓게, 가치는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행복과 감동이 전해지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전 유일 예술(미술)중점학교 'REART SHINL'=대전신일중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미술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 미술 활동 교육비와 실습재료비 지원을 통해 재학 중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졸업작품 전시회, 교과 체험전 운영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미술 교육 실현, 미술 방과후 교실 무료 운영, 미술 동아리 활성화와 작품 발표, 디자인 영재반 운영을 통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미술진로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역량을 위한 교과 융합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별 실기 강사와 함께 하는 미술 분야 탐구를 진행하고 수도권 및 국제 예술 현장체험학습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미술학교 역할 수행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 대상 미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MOU 체결, 지역 예술 공동 프로그램 운영, 예술 문화 협력 사업 1000Drawing 재능 기부 활동, 지역 축제와 행사에 미술 작품 전시, 남아프리카 PJ올리비에아트센터와 연계한 국제 전시를 하고 있다.
▲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 운영=대전신일중은 살아 숨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다양한 창의인재씨앗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동감 넘치는 학교 생활을 위해 도담도담 학생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리더십 캠프, 버스킹 공연, 공유 실내화, 공유 우산, 대의원 회의, 기말고사 후 간식 나눔, 중독 예방 활동과 '빼빼로 DAY' 행사 등의 활동을 학생회가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구, 원예, 독서 등 학년과 학급 특색을 살린 자율동아리도 있다.
교사들은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배움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혁신을 위한 발돋움에 나선다. 특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매달 1회 수업 나눔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의 자산은 교사의 수업 역량이라는 비전 아래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꿈과 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유학기제=대전신일중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1학년 1학기 동안 지식·경쟁에서 벗어나 협동학습,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자유 학기 활동을 편성했다.
대전신일중은 '꿈길'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 탐색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근대와 유', '선배들이 들려주는 해외 봉사 체험담', '생명의 풍요로움, 생물의 다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알아보고 사진을 활용해 대전지역의 역사를 발표하는 시간도 있다.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숲을 직접 둘러보거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본 후 숲에서 발견한 식물의 잎을 엽서에 그림으로 표현해 전시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AI 인공지능 진로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의 역사와 AI시대 자신의 직업을 이해하고 교구를 활용해 인공지능 AI센서 플라잉볼 만들기 협동 과제를 수행하면서 의사소통 능력, 팀워크가 향상되고 모둠 활동을 통해 참여 의지, 협동심을 강화하는 등 창의 융합적 사고가 길러지는 AI기술을 연계해 실습하고 있다. 'AR 미래 진로 캠프'를 통해 새로운 직업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사례를 확인하며 다양한 직업 유형에 접근해 15개의 미래 유망 기술을 활용한 직업과 연계된 계열, 학과를 확인하면서 진로 정보 수집 능력을 신장한다.
대전신일초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예술·체육 수업은 스톱모션 애니 만들기, 탁구, 바이올린, 플라잉디스크반 등 4개의 프로그램을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톱모션 애니 만들기 반에서는 스톱모션 촬영 기법을 활용해 하나씩 그리고 오리며 그림을 촬영하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배워 산출물을 제작해 보게 하면서 인형극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경험도 제공한다.
▲문예 교육, 다시 기재개를 켜다=대전신일중 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라졌거나 비대면으로 축소됐던 청소년 대상 각종 프로그램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5월 18일 대전신일중 학생들이 올해로 29회째인 대덕백일장에 참가해 '우산, 선인장, 책'을 글제로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1학년과 2학년 학생 각각 산문부 동상을 수상했다. 또 4명의 학생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신일중은 디자인반, 현악반, 미술반, 문학 동아리 '시나브로' 등 예술 교육의 전통을 갖고 있다. 독자적인 문예 교육과 함께 미술, 음악 등 타 예술 교육과의 연계를 모색하면서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를 목표하고 있다.
유종준 대전신일중 교장은 "대전 유일의 예술 중점 학교와 창의인재씨앗학교 등 활기차고 행복 넘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하나의 팀이 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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