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의 ‘CARE-FULL’ 프로그램 가동…金 가능성은 높이고, 변수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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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을 앞둔 한국체육계에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그동안 200명을 넘었던 출전선수가 이번에는 180여명에 그친다.
전기범 체육회 훈련기획부장은 "구세대의 정신력을 강조한 강압적 고강도 훈련은 통하지 않는다"며 "선수단 전체의 성장, 맞춤형 의학 지원 서비스, 올림픽 전초기지 구축을 주 과제로 설정했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의 심리와 육체의 동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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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체육회는 포기하지 않는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이제부터는 변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체육회 훈련기획부가 구축한 경기력 향상 특별지원 비책인 ‘CARE-FULL 프로젝트’를 가동해 목표 달성에 한 걸음씩 다가서기로 했다.
‘CARE-FULL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전문분야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시작됐다. 체육회는 파리올림픽을 넘어 장기적으로 각 종목의 특성과 개인적 요구에 따른 다양한 훈련, 회복 전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전기범 체육회 훈련기획부장은 “구세대의 정신력을 강조한 강압적 고강도 훈련은 통하지 않는다”며 “선수단 전체의 성장, 맞춤형 의학 지원 서비스, 올림픽 전초기지 구축을 주 과제로 설정했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의 심리와 육체의 동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지원책이 눈에 띈다. 이미 수영의 경우 3D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구간별 세분화된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배드민턴에선 트래킹 시스템 장비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량과 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수혜자인 남자수영 황선우(21·강원도청)는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체육회에서 영상분석을 지원해주셨다. 그동안 5m 구간별 기록과 경기력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지만, 이번 분석을 통해 훈련과 시합 전후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 선수단의 목표인 금메달 5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체육회는 올림픽 출전에서 회복과 적응도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심리 상담, 멘탈 트레이닝, 팀워크 개선을 위한 스포츠정신의학 전문의와 심리상담전문가 등 의료진 22명을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종목 특성에 맞는 회복 전략 시스템도 준비했다. 대회 개막 2주 전인 7월 12일(한국시간)부터는 파리에서 80㎞ 떨어진 퐁텐블로에 사전 훈련 캠프를 차리고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2012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사전 캠프에선 한식도시락을 제공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참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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