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점퍼’ 에스파 카리나, 정치색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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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가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한 달 만에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카리나는 "무지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고,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어요.

카리나 대선 논란의 전말과 본인의 해명, 그리고 파장까지 집중 조명합니다.

"빨간색 2번 점퍼"…카리나 대선 논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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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대선 논란은 지난 5월 27일, 카리나가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어요.

사진 속 카리나는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고 있었고, 장미 이모티콘까지 더해져 대선을 앞둔 시점에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약 1시간 만에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빠르게 확산됐어요.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적 의도가 아니냐"며 비판했고, 반대로 "단순한 패션일 뿐"이라는 옹호 의견도 나왔습니다.

특히 '장미 대선'이라는 별칭과 맞물려, 카리나의 게시물이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의도 없었다…팬들에 죄송" 직접 밝힌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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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는 대선 한 달 만에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어요. 그녀는 "아예 그런 의도가 없었다"며 "팬들이 너무 걱정해서 미안했다.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카리나는 "쌀쌀한 날씨에 스태프들과 나가서 겉옷을 사 입고, 팬들과 소통하려고 게시물을 올렸다가 연락을 받아서 지웠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그런 것들이 너무 무지했다. 아무리 해외에 있어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었다.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의 파장…멤버·팬들까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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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대선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멤버들과 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어요. 카리나는 "제가 이야깃거리를 던진 것이 감당해야 할 일인 건 맞다. 그런데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소속사 역시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요.

팬덤 내에서도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는 성명문이 발표되며, 논란의 여파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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