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졌다" 람보르기니도 이겼던 고성능 전기 SUV, 더욱 강력해져 돌아와
기아가 2024 LA 오토쇼에서 신형 EV6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신형 EV6 GT는 기존 EV6의 부분변경 모델로, 성능과 기술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점이 특징이다.
총 609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첨단 가상 변속 시스템이 더해져 운전의 재미와 전기차의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신형 EV6 GT,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기술
신형 EV6 GT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총 609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 EV6 GT와 비교해 출력은 24마력, 최대토크는 3kgm 향상된 수치다. 특히, GT 모드 활성화 시 출력이 654마력, 최대토크는 81.7kgm까지 증가해 순간적인 부스트 성능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동일한 출력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최대토크는 신형 EV6 G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7단으로 구성된 가상 변속 시스템은 엔진 사운드와 변속 충격까지 세밀하게 구현해 내연기관 차량에 가까운 주행 감각을 전기차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향상된 배터리와 효율성
신형 EV6 GT는 배터리 용량이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5 N과 유사한 364km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장거리 주행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전기차로서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EV6 GT와 함께 대형 전기 SUV EV9 GT도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V9 GT는 50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전자 제어 서스펜션과 가상 변속 시스템을 탑재한 대형 SUV로, 전기차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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