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 대 급락, 6만4000 달러선 깨져…‘이시바 쇼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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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5000달러 선을 넘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0일(현지시간) 6만3000달러대로 후퇴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5% 하락한 6만3290달러(8354만2800 원)에서 거래됐다.
전날까지 가격은 6만5000달러 선 위에서 거래됐으나, 이날에는 6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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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5000달러 선을 넘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0일(현지시간) 6만3000달러대로 후퇴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5% 하락한 6만3290달러(8354만2800 원)에서 거래됐다. 전날까지 가격은 6만5000달러 선 위에서 거래됐으나, 이날에는 6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하락은 일본 증시의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 관련 불확실성으로 이날 4.8% 급락했다. 또 이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전미실물경제학회(NABE) 연례회의에서 오는 11월 빅컷(0.50%포인트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과 달리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 이후 엔화가 다시 상승하고 일본 닛케이 주가 평균이 5% 가까이 급락했다”며 “이런 주식 매도세는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확산해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5만2000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지난 27일에는 6만6000달러를 터치하는 등 25% 이상 급등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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