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진정한 AI 동반자” 삼성전자, CES 2026서 비전 공개

이세용 기자 2026. 1.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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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더 퍼스트 룩'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AI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등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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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도 첫 선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CES 2026 '더 퍼스트룩'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더 퍼스트 룩'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AI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는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등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최신 AI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시청 경험을 혁신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비전을 소개하며, 2026년형 TV 전 라인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질 기술을 적용하고, 기기간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처음 공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의 RGB 컬러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색 표현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제로 갭 벽걸이 마운트가 적용된 OLED TV 신제품과 프랑스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과 협업한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2종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또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한 '홈 컴패니언' 비전도 제시했다.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2026년형 AI 가전은 식생활·의류관리·청소 등 집안일 전반을 돕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돼 식품 인식과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레시피 추천과 식생활 리포트 기능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역시 통합 의류 관리와 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삼성전자는 모바일부터 TV∙가전까지 생태계 전반에 AI를 통합해 선제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다 진화한 '지능형' 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통합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소개했다.

삼성 헬스는 연결된 기기를 통해 축적한 사용자의 수면·영양·신체 활동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성 질환의 잠재적 징후를 파악한다.

또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과 수면 코칭을 제공하고, 연동된 냉장고 속 식재료를 기반으로 적절한 레시피를 제안하기도 한다.

나아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젤스'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가 의사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로 수면 기록, 보행 속도, 손가락 움직임 등 생체신호와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능력 저하를 감지하는 뇌 건강 관련 기술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 일상의 미세한 행동의 변화를 감지해 조기에 치매 등의 질병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전문 기관과 임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 AI 혁신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책임 있는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확대해 '일상의 진정한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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