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도 보내주고 감동이네 관심받고 싶었나봐
있다 댓글좀 보러 가야지 ㅎㅎ
역시 하는거 없이 슬슬 보낸 2일차 바로 시작
회사일붕이는 아무도 깨우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는 출근 시간에 눈이 떠짐 ㅠㅠ
티비켜놓고 갤 보면서 빈둥빈둥대다가
아침밥 문닫기 전에 밥먹으러 내려갔음
오래된 동네 작은 비즈니스 호텔인데도 아침밥 주고 밥걱정 많은 일붕이는 아주 좋았어
별건 없어서 슥삭 해치워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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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식이고 메뉴는 밥 국 샐러드 즈케모노여러종류 고등어 연어구이 우동 빵 임 음료는 디스펜서에서 알아서
평일엔 저녁에 우동무료고 나머지 시간엔 음료는 그냥 빼먹게 되어있는데 즁요한게 사와랑 하이볼도 나옴 ㄷㄷ
술좋아하면 술값으로 호텔값 빼고도 남을수도!!
밥먹고 와서 또 빈둥대다 10시쯤 맞춰서 렌터카 받으러 ㄱㄱ
뉴스에서 보던 투명 디스플레이 자동번역 테이블 있길래 구경만 함
디스플레이를 좋게 만드려고 그랬나 색이 나오는거 같진 않고 뿌옇고/투명하고로 구분되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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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한국 아저씨 영어 면허증 가져와서
안된다 하니까 인터넷 검색해보더니
일행한테 연락하는거 같던데
일붕이들도 실수하지 말고 종이로 된 8천원짜리 따로 챙기자 요즘은 배송료 3천원 내면 인터넷으로 발급돼서 직접 안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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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받아서 바로 출발~
저번에 못갔던 이마바리쪽 타월미술관/이마바리성/키로산 전망공원 스윽 한바퀴 돌고 오려고
편의점 들러서 물한병 사고 차 사진 한장
봇치인 본인은 작은 야리스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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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운전해서 도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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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은 매장이고 5층이 전시관이야
5층가서 전시보고 내려오면서 매장 구경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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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은 4개인데
첫번째가 타월공장 재현
실제 기계 헛돌리면서 전시하고 설명 붙여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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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직기랑 뭔가 조금 다른가본데 몰루?ㅎㅎ
연두색이 다 실 한가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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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뜬금없이 무민
무민이 엄마아빠 다있고
다른 출연진도 엄청 많더라고
쇼윈도에 배경까지 꾸며놓고 거대 인형 전시 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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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타월전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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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에 세번째는 패치워크?
조각천 붙이고 누벼서 만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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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상설이고
네번째는 기획인데 이번엔 피터래빗이네
벽에 걸린게 다 수건에 프린팅해서 걸어놓은거야
사진 찍으라고 인형 몇개 만들어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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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타월회사 사장님 취미생활 전시한게 아닌가 싶음 ㅋㅋ
사심이 엄청 들어가 있는거 같은 느낌이야 ㅎㅎㅎ
그리고 4321 내려오면서 쇼핑하면 되는데
여기가 오히려 더 끌리는게 많더라
캐릭터 굿즈 타월은 다 모아놓은거 같아
치이카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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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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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키티 이런건 당연히 있고 판츠우사기랑 폴로 디즈니 등등등등
가격보고 놀란 고급타월 ㄷㄷ
저걸로 세수하면 얼굴좀 잘생겨지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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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층 레스토랑에서 함박스테이크 세트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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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오늘도 한번 끊고 감
재미있게 봐줭 !
쯔즈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