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온다! 2024 코첼라로 알아보는 페스티벌 룩

@emilisindlev
@lianatambini
@jourdansloane
@darianka
@sofiamcoelho

이 구역의 카우걸은 나야
비욘세와 벨라 하디드의 영향 때문일까? 서부 영화에서 볼 법한 카우보이, 카우걸이 트렌드 반열에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코첼라에서 가장 많이 보인 스타일이 바로 웨스턴 룩이다. 웨스턴 모자와 웨스턴 부츠, 가죽 프린지 백, 그리고 빅 버클 벨트 등을 웨스턴 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에밀리(@emilisindlev)는 가죽과 데님의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재킷과 볼로 타이를 연상케하는 드롭 디자인의 네크리스를 매치해 전형적인 카우걸 스타일을 연출했고, 조단 슬로안(@jourdansloane)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미니 원피스와 같은 톤의 부츠로 웨스턴 룩을 완성했다.

@weworewhat
@mia.dickerson
@tessavmontfoort
@irisloveunicorns
@emilisindlev

주목받고 싶다면 패턴으로 재미를
페이즐리부터 카무플라주, 스트라이프까지 다양한 패턴이 코첼라 밸리를 가득 채웠다. 그중 레오퍼드 패턴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패턴이 주는 힘이 크기 때문에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게 좋다. 대표적으로 그래픽 패턴이 더해진 슬리브리스 톱과 보잉 선글라스, 그리고 골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한 다니엘 번스테인(@weworewhat)의 룩은 레오퍼드 팬츠로 90년대 분위기를 잘 살린 스타일링이다. 입는 즉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완성해 주는 패턴 아이템은 페스티벌 룩 고민을 해결해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ellenvlora
@sofiamcoelho
@giizeleoliveira
@corinnecll
@stxph.h

데님 팬츠 하나 정도는 있잖아요
페스티벌이 처음이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기 망설여진다면 일상생활에서도 즐겨 입는 데님 팬츠를 활용해볼 것. 예쁜 데다 편하기까지 하니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페스티벌에 이만한 아이템은 없을 테다. 기본적인 데님 팬츠를 선택했다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팁이다. 모델 지젤 올리베이라(@giizeleoliveira)처럼 나비 실루엣의 톱 매치하거나 인플루언서 스테파니 휴이(@stxph.h)의 룩 속 레드 컬러 아이템들이 그 예다. 특히 짧은 데님 팬츠를 뜻하는 조츠(Jorts) 스타일이 많이 보였다는 것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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