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해요"…'소길댁→평창댁' 앞둔 이효리에 깜짝 선물한 제주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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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서울로 이사를 앞두고 찾은 제주도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25일 이효리는 개인 계정에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흰색 케이크를 공개하면서 한 빵집을 태그했다.
이효리에게 '이효리 만세' 케이크를 선물한 곳은 제주도 한 베이커리다.
이효리가 제주도 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가자 손수 만든 케이크를 선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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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서울로 이사를 앞두고 찾은 제주도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25일 이효리는 개인 계정에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흰색 케이크를 공개하면서 한 빵집을 태그했다. 케이크에는 '이효리 만세'라고 적혀 있었다.
이효리에게 '이효리 만세' 케이크를 선물한 곳은 제주도 한 베이커리다.
이 계정 주인인 여사장은 '이효리 만세' 케이크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새벽 5시에 출근해야 해 레터링을 포기한 채 케이크만 완성하고 잠을 청했는데 남편이 종이 스텐실로 한 땀 한 땀 글씨를 넣어놨다는 후문이다.
여사장은 삐뚤빼뚤한 글씨를 케이크 위에 올려야 할지 고민했다면서도 "뭉근한 팬심을 모른 체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에 "마음은 곧고 바른 팬"이라며 "육지에서도 행복하세요"라고 남겼다.
이효리가 제주도 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가자 손수 만든 케이크를 선물한 것이다. 이효리가 제주 생활을 할 때 주변 인심을 얻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500만원에 현금으로 매입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해당 주택은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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