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년 6세의 어린 나이에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1983년 KBS '고교생 일기'의 터프가이 캐릭터로 일약 청춘스타로 떠올라 9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배우 손창민은 언니는 살아있다!,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 엽기적인 그녀, 태풍의 신부 등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손창민은 19세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아내와 7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청춘스타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여서 연예계에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5년에는 '손창민의 아내 이지영의 요리솜씨'라는 요리책을 펴내며 유명세를 얻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목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지난 2007년. 한 아침방송에 출연해 결혼 15년 차 부부의 알콩달콩한 잉꼬부부의 생활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2012년 배우 손창민이 별거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서로 간의 성격차이로 지난 21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손창민 부부가 별거한 지는 이미 2년이 넘었다. 손창민은 결혼 후 살고 있던 서울 삼성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이미 짐을 빼 나와있는 상태다. 부인 이 씨는 결혼 전의 소질을 살려 홀로 인테리어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따로 살고 있지만 완전히 헤어진 것은 아니다. 다시 재결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슬하에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아이들은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녀와 관련된 질문에는 “아이들도 다 커서 어느 정도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방학에 한국에 들어오면 가족이 함께 식사도 한다. 여느 가정과 비슷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손창민은 4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서 극 중 동네에서 소문난 악덕 건물주이자 미자(이아현 분)의 남편 한무철 역을 맡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