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오는 8월 출시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WhichCar에 게재된 쏘렌토 부분변경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가 높다. 신형 쏘렌토는 수직형 헤드램프,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다. 오는 8월 국내 출시된다.
쏘렌토는 4세대 MQ4로 접어들면서 기아와 국산 중형을 대표하는 패밀리 SUV로 자리 잡았다. 2020년 상반기 출시 이후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의 판매량을 압도하고 있는데, 쏘렌토는 지난해 총 6만8902대가 판매됐다. 트럭을 제외한 승용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쏘렌토는 부분변경을 통해 최근 기아가 공개한 EV9과 유사한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된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배치돼 날렵하게 디자인된 현행 모델과 대비된다. 헤드램프를 감싸고 그릴을 파고드는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그릴이 탑재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신규 가니쉬 및 휠 추가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에는 그래픽이 변경된 테일램프가 탑재되는데, 최신 트렌드에 맞춰 좌우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범위가 확대되는 등 커넥티드 카 기능이 강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급감이 향상된 실내 마감 소재 등이 적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부분변경은 디젤이 단종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