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복귀에도 '신태용 후폭풍'…울산, 강등 위기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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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연패를 노리던 울산 HD가 올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파이널B로 추락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울산은 35라운드까지 10승 11무 14패(승점 41)로 12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내내 부진하던 울산은 33라운드까지 9위로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지만, 두 달 만에 성적 부진과 리더십 논란으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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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연패를 노리던 울산 HD가 올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파이널B로 추락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울산은 35라운드까지 10승 11무 14패(승점 41)로 12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다. 10위 수원FC(승점 39)와의 격차는 승점 2에 불과하다.
최하위는 자동 강등,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하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 내내 부진하던 울산은 33라운드까지 9위로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파이널 라운드 2경기에서도 1무 1패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울산은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지만, 두 달 만에 성적 부진과 리더십 논란으로 결별했다.
신 전 감독은 이후 구단과 선수단을 공개 비판하며 후폭풍을 남겼고, 신 전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이 증폭됐다.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서 잠시 반등 기미를 보였던 울산은 최근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지난 1일 FC안양전에서는 복귀한 에이스 이동경이 도움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이끌었지만, 김민혁의 퇴장 이후 1-3으로 역전패했다.
울산은 이제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9일 수원FC전, 22일 광주전, 30일 제주전이 운명을 가를 일전이다. 여전히 강등권 팀들과의 승점 차가 촘촘한 만큼, 단 한 경기 결과로도 잔류와 추락이 갈릴 수 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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