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5년 내 한국형 우주망원경 개발 목표"
윤신영 기자 2025. 6. 11. 18:23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5년 내 국내 기술로 우주망원경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 10일 대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중 주력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천문연은 현재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국제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사업, 칠레 엘 소스 천문대에 설치해 올해 하반기 중 첫 이미지를 공개할 광학망원경 K-DRIFT 1세대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1992년 천문연 입사 후 과학기술위성 1호 탑재체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박 원장은 높은 수준에 올라온 이러한 국내 기술들을 모아 고도화한다면 장래 국산화된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다만 대규모 사업이 아닌 5년 내 실질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정도를 기획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문연은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4호기가 설치된 서울대 평창 전파천문대를 12일 개소해 기존 KVN 망원경 3기와 함께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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