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김도영 세리머니 따라한 이유?…“기아 우승 기운 받으려” 깜짝 고백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2.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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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기아 타이거즈 팬심을 인증하며 김도영 선수의 시상식 세리머니를 따라 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길리가 시상식에서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재현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되게 팬이어서... 그리고 타이거즈가 작년에 우승해서 좋은 기운을 받으려고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김길리가 기아 타이거즈 팬심을 인증하며 김도영 선수의 시상식 세리머니를 따라 한 사연을 공개했다.사진=tvN ‘유퀴즈’캡처
김길리가 시상식에서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재현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tvN ‘유퀴즈’ 캡처
김길리의 솔직한 매력과 기아 타이거즈 팬심이 빛난 이번 방송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이를 들은 유재석이 “김도영 선수가 샤라웃(shout-out) 해줬다면서요?”라고 묻자, 김길리는 “네,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길리는 지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세계 랭킹 1위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헬멧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국가대표이자 세계 1위인 박지원이 이를 쓰지 않은 이유를 묻자, 그는 “이게 분명 다른 헬멧이랑 똑같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무겁게 느껴져요. 왕관의 무게라고 할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김길리는 “저만 쓰고 있으니까 독보적으로 보이잖아요. ‘내가 김길리다. 내가 세계 1등 선수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오우, 람보르길리”라며 감탄했고, 함께 출연한 쇼트트랙 선수 장성우 역시 “사실 저였어도 ‘내가 장성우인데’ 하면서 썼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박지원은 “나만 의미 부여를 했네”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더했다.

김길리의 솔직한 매력과 기아 타이거즈 팬심이 빛난 이번 방송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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