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20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서예지는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브이넥 니트에 레더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클래식한 빈티지 자동차와 어우러진 차분한 표정과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베이지 트렌치코트와 심플한 캡 모자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가을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여전히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서예지의 감각적인 패션 감각이 돋보였습니다.
한편 서예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스페인으로 떠나 2년간 유학 생활 중 우연히 한국에 잠깐 들어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연기를 해본 적 없고, 춤도 노래도 못한다고 거절을 하다 3개월만 연습해 보기로 약속하고 시작해 결국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서예지의 프로필을 눈여겨본 김병욱 감독에 의해 미팅을 제안받게 되고 무려 8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바로 다음 날 감독으로부터 이 역할을 해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지만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서예지는 김병욱 감독의 작품을 망치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독의 설득 끝에 '감자별 2013QR3'의 노수영 역으로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예지는 지난 2020년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최근 서예지는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 후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