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도 곰팡이 제거제도 아니었다" 창틀 검은 곰팡이 없애는 재료 1위

장마가 지나면 창틀과 베란다 구석에 검은 점이 번집니다.닦아도 자국이 남고, 며칠 지나면 다시 같은 자리에 생깁니다.락스를 뿌려보면 색은 빠지는데 냄새가 오래가고, 실리콘과 창틀 고무는 삭습니다.이 검은 자국은 표면에 앉은 때가 아니라 뿌리를 내린 곰팡이라, 지우는 것보다 죽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정답은 소독용 알코올입니다

창틀 곰팡이에 가장 무난하게 잘 듣는 것은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입니다.분무기에 담아 곰팡이 자리에 충분히 뿌리고 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이 시간 동안 균 자체가 죽습니다.그 다음 마른 천이나 못 쓰는 칫솔로 닦아내면 됩니다. 물로 헹구지 않아도 알코올은 그대로 날아갑니다.락스와 달리 고무 패킹을 상하게 하지 않고, 냄새도 금방 빠집니다.

곰팡이는 물기를 따라 생깁니다

같은 집에서도 곰팡이가 생기는 자리는 늘 정해져 있습니다. 물기가 마르지 않는 자리입니다.창문에 맺힌 물방울이 흘러내려 고이는 창틀 홈, 벽과 창이 만나는 모서리가 대표적입니다.닦아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이 물기를 없애는 일입니다. 아침에 결로가 맺혔다면 마른 걸레로 한 번 훔치는 것만으로도 크게 다릅니다.창틀 배수 구멍이 먼지로 막혀 있으면 물이 계속 고이니, 이 구멍도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락스를 쓴다면 이렇게

이미 심하게 번져서 알코올로는 부족하다면 락스를 희석해 쓸 수 있습니다.물 1리터에 락스를 한 큰술 정도만 섞습니다. 원액을 그대로 쓰면 자재가 상합니다.키친타월을 적셔 곰팡이 자리에 덮어두면 흘러내리지 않고 오래 붙어 있습니다. 30분 뒤 떼어내고 물로 닦습니다.반드시 창문을 열고 하시고, 다른 세제와 절대 섞지 마셔야 합니다. 특히 산성 세정제와 섞이면 유독가스가 발생합니다.

정리하면 소독용 알코올 10분, 마른 걸레로 물기 제거, 심하면 희석 락스입니다.무엇보다 물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재발을 막습니다.가을에 결로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손보기 좋은 때입니다.오늘 창틀 홈부터 한 번 만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