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중용=분데스리가 우승’ 콤파니 감독 “원팀으로 다함께 이뤄낸 우승! 기쁘다”

서정환 2025. 5.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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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철벽’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를 믿은 결과는 우승이었다. 

레버쿠젠은 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개최된 2024-25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승점 68점의 레버쿠젠은 두 경기를 남기고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76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뮌헨의 조기 우승이 확정됐다. 뮌헨은 구단통산 34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컵에 입맞춤하게 됐다. 뮌헨은 3일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3-3으로 비기면서 자력으로 조기 우승할 기회를 놓쳤었다. 

이로써 김민재가 한국선수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출전한 리그 27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뮌헨의 핵심수비수로 활약해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의 믿음이 이뤄낸 우승이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눈밖에 났고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다. 투헬은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중용했다. 결과는 레버쿠젠에 밀린 2위였다. 

월드클래스 수비수출신 콤파니는 달랐다. 부임과 동시에 김민재를 믿었고 중앙수비수로 중용했다. 김민재의 파트너는 달랐지만 김민재는 부동의 뮌헨 주전수비수로 한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가 큰 실수를 할 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그를 기용했다. 

우승이 확정된 후 콤파니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다니 환상적인 기분을 즐기고 싶다. 최고의 활약을 해준 선수들에게도 축하를 해주고 싶다. 우리가 한 팀으로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기뻐했다. 

이어 콤파니는 “우리 구단에서 함께 일한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다. 특히 열심히 일해준 구단의 전력강화부에 공을 돌리고 싶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함께 강하게 끝내자”라고 감사했다. 

빅클럽에서 우승을 이뤄낸 콤파니는 선수에 이어 지도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게 됐다. 그는 “전세계에서 응원을 보내준 바이에른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다음 홈경기에서 다같이 축하하자”라며 팬들에게 감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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