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초, 전국초등배구대회 ‘동메달’ 차지

정수진 기자 2026. 3. 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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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8팀 배구 유망주 열띤 경합
신예찬 ‘아포짓상’ 서승연 ‘기량발전상’
언양초 배구부 선수들이 지난 19~24일 옥천에서 열린 '제1회 옥천 행복드림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 배구부가 '제1회 옥천 행복 드림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 옥천군체육회, 옥천군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24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38개 팀 배구 유망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언양초 배구부는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탄탄한 기본기와 끈기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예선을 2승 1패로 통과했다.

8강에서 경남 하동초를 2대0(25-14, 25-15)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부산 금명초에 0대2(20-25, 19-25)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악조건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집중력을 발휘해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개인 시상에서는 뛰어난 공격력과 결정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끈 6학년 주장 신예찬 선수가 '오른쪽 공격수상(아포짓상)', 대회 기간 돋보이는 성장세를 증명한 6학년 서승연 선수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박정원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하며 더 큰 무대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진철 교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