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택연 시대’!…‘새로운 구종’으로 구원왕 도전!
[앵커]
올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신인을 꼽으라면 대부분의 팬은 이 선수를 떠올리겠죠?
찬란했던 19살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2년 차 징크스는 없다며 새로운 구종 개발에 나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택연은 올해 초 서울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의 홈런 타자들을 잇달아 삼진으로 잡아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지난 3월 : "삼진당한 타자가 91마일(시속 146km) 공이 95~96마일(시속 153~154km)로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팔을 잘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 데뷔 전부터 메이저리그 사령탑을 매료시킨 강속구 덕분에 10대임에도 두산의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평균자책점 2.08에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라는 빛나는 기록으로 화답했고, 프리미어12 대표팀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험까지 쌓았습니다.
압도적인 득표율로 받은 신인상에 동료들의 투표로 뽑는 구원투수상까지 상복이 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택연/두산 :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잘 이겨낸 것 같고, 1년 동안 목표가 안 다치고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거였는데 잘된 점에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김택연은 올해만 70경기 가까이 소화해 부상 우려를 낳았지만, 몸에 이상이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직구 구사율이 높은 만큼 왼손 타자를 공략할 제3의 구종을 개발해 '2년 차 징크스'도 피해 가는 게 목표입니다.
[김택연/두산 : "2년 차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슬럼프가 길어지지 않도록 잘 준비하는 게 목표고, 내년에는 가장 높은 곳까지 가장 오래 야구할 수 있는 팀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박영현과 함께 한국 야구의 뒷문을 지킬 돌직구 듀오로 기대를 모은 김택연, 내년 구원왕 도전과 함께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활약까지 놀라운 성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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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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