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싹 안 나고 반년 가는 보관법

마늘은 한 접이나 한 망 단위로 사면 반쯤 남았을 때부터 싹이 올라옵니다.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도 마찬가지고 오히려 더 빨리 무릅니다. 마늘은 온도보다 습도에 훨씬 민감한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껍질째인지 깐 것인지에 따라 두는 자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껍질째면 서늘하고 어두운 실온입니다

껍질이 붙어 있는 통마늘은 냉장고가 아니라 바람이 통하는 실온에 두셔야 합니다.망에 담아 걸어두거나 종이봉투에 넣어 싱크대 아래 어두운 곳에 두시면 됩니다.비닐봉지에 담아두면 습기가 갇혀서 곰팡이가 먼저 생깁니다.이렇게만 해도 서너 달은 싹이 나지 않고 버팁니다.

깐 마늘은 밀폐해서 냉장입니다

껍질을 벗긴 마늘은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실온에 두면 이틀 만에 마릅니다.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고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이 주 정도는 갑니다.키친타월이 축축해지면 갈아주시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물에 담가두는 방법은 향이 빠지니 권하지 않습니다.

다진 마늘은 나눠서 냉동하십시오

다진 마늘은 공기와 닿는 면이 넓어서 냉장에서도 금방 색이 변합니다.한 번 쓸 분량씩 얼음틀이나 지퍼백에 납작하게 펴서 냉동해 두십시오.납작하게 얼려두면 필요한 만큼 손으로 잘라 쓸 수 있습니다.한 번 녹인 것을 다시 얼리면 향이 거의 남지 않으니 그 점만 주의하십시오.

정리하면 통마늘은 실온, 깐 마늘은 냉장, 다진 마늘은 냉동입니다.같은 마늘이라도 상태에 따라 자리가 다릅니다.싹이 조금 났더라도 도려내고 드시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오늘 주방에 있는 마늘부터 한 번 자리를 옮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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