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100년 만의 폭우‥유럽 동부 물난리로 침수·사망 속출

윤성철 ysc@mbc.co.kr 2024. 9.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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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폭풍 '보리스'의 영향으로 유럽 동부에 폭우가 내리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주택 수천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동부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고립됐습니다.

루마니아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수량이 1백 년 만에 최대치라며, 갈라티 지역에서는 주택 5천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체코에서는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5만 1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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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물에 잠긴 루마니아 마을 [연합뉴스 제공]

저기압 폭풍 '보리스'의 영향으로 유럽 동부에 폭우가 내리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주택 수천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동부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고립됐습니다.

루마니아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수량이 1백 년 만에 최대치라며, 갈라티 지역에서는 주택 5천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체코에서는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5만 1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철도 노선 운행이 잇따라 중단됐으며, 수도 프라하에서는 블타바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방벽까지 설치됐습니다.

폴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도 폭우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홍수 막기 위해 강변에 모래주머니 쌓은 폴란드 마을 [연합뉴스 제공]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00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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