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허리케인이 온다…미국 플로리다 '초비상'

김서연 기자 2024. 10. 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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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로 향하는 최강 허리케인 '밀턴'의 중심부

미 공군 소속 정찰 비행대가 촬영

멕시코에서 북상하며 가장 강력한 5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

이미 허리케인 '헐린'이 할퀴고 간 미국 플로리다

2주 만에 또 다른 허리케인이 닥친다는 소식에 '비상'

현지시간 9일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덮칠 것으로 예상

정부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신속히 대피할 것을 촉구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이건 그냥 허리케인이 아니라 이미 초대형 허리케인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정말 심각할 겁니다. 필요한 뭐든 챙겨서 정부의 대피령을 따라주세요."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제발, 제발, 제발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따라주세요. 당신의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바람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 모래주머니를 채우고

차에 가득 싣고 집을 떠나는 주민들의 행렬도

[타미 볼링/ 플로리다 주민]
"정부가 대피하라면 대피해야 할 거예요.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그땐 이미 늦었을 테니까요."

앞서 허리케인 '헐린'으로 미국 남동부서 200명 이상 숨져

'밀턴'까지 덮치면 피해 규모가 2백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 소식에 뉴욕 주식시장에선 보험주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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