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개막..."개발자·이용자 연결된 생태계 구축"

강미화 2025. 8. 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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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코리아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을 연다.

2010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 관련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대표 연례행사다.

올해는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와 빌 클리포드 언리얼 엔진 총괄 부사장, 마커스 와스머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게임, 영화 및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제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38개 강연이 이틀간 진행된다.

먼저 단상에 오른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게임이든 음악, 자동차,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를 무에서 만드는 사람에겐 다른 이들에게 선망받는 재능을 지녔다"며 "인구와 시장 규모에 상관없이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는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높다"고 밝혔다.

기조 연설에서 팀 스위니 대표는 "언리얼페스트는 사람이 만나고 지식, 아이디어가 만나는 장이고, 에픽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만들고 싶은 것을 좋은 품질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발자 친화적 수수료 배분과 이용자와 연결된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새로 선보일 에픽게임즈 온라인 소셜 기능 제공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낮은 수수료 비중, '포트나이트' 생태계, 상호 호환 언어 및 경제를 언급했다.

설명에 따르면 내년 초 '소셜 오버레이'를 제공한다. 모든 플랫폼에 있는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보이스채팅, 녹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규제 당국에 맞는 안전 기능도 지원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수수료 비율도 강조했다. 이 회사는 12대 88로 개발자와 수익을 나누고 있으며 연 100만 달러 이하 매출에 대해서는 개발자에게 100% 배분한다. 스토어 지원 결제 툴을 이용하거나 독점 입점 시 수수료 비율을 개발자에게 높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초 선보인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는 4000만 건 이상 설치됐으며 올해 말 설치 건수가 7000만 건을 넘을 것으로 봤다. 연장선상에서 게임 밖에서 아이템을 판매하려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를 위해 '웹샵'을 제공한다.
팀 스위니 대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1억 달러 이상(2조 9152억 원)을 개발자에 지급했다"며 "PC와 모바일에서 점점 더 성장하고 있고, 스팀이나 다른 앱스토어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트나이트'를 중심으로 미래 게임의 연결을 위한 기능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게임과 IP 연결로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 수익은 2년 만에 7억 2000만 달러(9994억 원)를 넘어섰다.

자바나 C+, C++ 언어와 같이 언리얼엔진의 언어 벌스(Verse)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떤 게임을 하든 만나서 채팅하고, A 게임의 아이템을 다른 B 게임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상호 호환 경제를 이상적으로 제시했다. 구체화된 내용은 언리얼 엔진6에 담길 예정이다.

팀 스위니 대표는 "게임이 있으면 서로 경쟁했다. 미래 게임은 에코 시스템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클리포드 언리얼 엔진 총괄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의 '신더시티' '아이온2',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등 국내 게임사와의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커스 와스머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언리얼엔진 5.6 버전 메타휴먼 기능, 5.7 버전 나나이트 어셈블릿 기능을 소개했다.

이 외에 게임 트랙에서는 렌더링, 플랫폼, 루멘, 나이아가라, PCG 등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밍 및 비주얼 아트 관련 세션들이 마련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과 에코시스템의 최신 기술을 다루며, 넥슨, 넥슨게임즈, 넷마블몬스터, 스퀘어에닉스, 컴투스, 폴리모프 등 외부 파트너사는 실전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듀랑고' IP로 제작 중인 '프로젝트DX'와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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