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증시, 보호예수 물량 3억 주 풀려… 케이뱅크·이수화학 등
케이뱅크 9%, 이수화학 14% 등
다음 달 국내 증시에 3억 주를 넘어서는 보호예수 물량이 출하될 전망이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6월 중 상장주식 54개사, 총 3억 385만 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제도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1억 5349만 주가, 코스닥 시장에서 48개사 1억 5036만 주가 각각 시장에 풀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뱅크 물량이 눈에 띈다. 6월 5일 케이뱅크 주식 3575만 9040주(발행주식 대비 9%)가 의무보유에서 풀려난다. 이어 11일에는 이수화학 357만 1430주(14%)가 해제된다. 12일 해제되는 케이씨코트렐은 발행주식 83%인 9115만 7556주가 풀린다. 15일 티엠씨 역시 1726만 5016주(72%)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굵직한 물량들이 대기표를 뽑고 있다. 6월 4일 에임드바이오 88만 5411주(1%)와 6일 에스팀 5만 4000주(1%)를 시작으로 11일 지씨지놈 1065만 9983주(45%), 13일 엔투텍(1379만 3103주·40%), 18일 메이슨캐피탈(4000만 주·19%), 21일 씨싸이트(425만 주·73%), 30일 오픈놀(488만 9840주·50%) 등도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6월 해제 물량의 주요 원인으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의무보유가 1억 8109만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6974만 주) 및 유가증권시장(5302만 주) 상장규정에 따른 의무보유가 그 뒤를 이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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