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봄에 꽃을 즐기러 가지만, 가끔은 사람이 많아 오히려 지칠 수 있습니다. 의 신선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죠. 바로 식물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식물원이 많아, 차 없이도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차 없이도 방문할 수 있는 식물원 4곳을 소개합니다.
1. 서울식물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161

서울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도심 속 생태원으로, 영국의 에덴프로젝트와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을 벤치마킹하여 조성된 대규모 식물원입니다. 열린숲, 주제원(온실), 호수원, 습지원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넓은 호수공원, 잔디마당, 한옥건물 등을 갖추고 있어, 온실 외에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 많은데요. 전체 면적 대비 실내시설이 적어 서울숲이나 북서울 꿈의 숲과 같은 시민공원으로의 방문도 좋습니다. 다만, 그늘이 적어 한여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6세~12세 어린이는 2,000원이며, 6세 미만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과 자연을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2. 무릉도원수목원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382

무릉도원수목원은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입구에는 절리석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과 폭포가 있어, 방문자들이 수목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법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다양한 꽃으로 장식된 토피어리원에서 사슴과 기린 조형물이 있으며, 암석원에서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다양하고 예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앙을 흐르는 계류에는 꽃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6월에는 붓꽃원에서 국내외로부터 모아진 다양한 붓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튼튼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어 동선이 편리한 편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3.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대나무, 온대 지방의 식물들, 그리고 최소 50년 이상 된 오래된 나무들로 유명합니다. 야생화가 만발한 야생화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유실수원, 미로 같은 정원 등을 통해 방문객들은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입장료 또한 어른 기준 1,5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700원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수목원에는 24개의 다양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름처럼 물과 관련된 다양한 식물원이 있습니다. 물방울 온실, 산림 전시관, 난대·양치 식물원, 방문자 센터 등의 주요 건축물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그늘과 휴식을 위한 의자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지만 식당이나 매점, 자판기가 없으니 방문 전 먹을 것을 준비해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위해 휴지통을 설치하지 않았으니, 발생한 쓰레기를 가지고 돌아가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푸른수목원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96-4

푸른수목원은 1호선의 역곡역과 온수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빠르게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마을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입장은 무료로 부담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청정수목원으로 문을 연 푸른수목원에서는 항동저수지와 20개의 주제정원을 통해 다양한 희귀 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식물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존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오색정원, 야생화원, 어린이정원 등 다양한 주제정원과 함께, 안내센터와 숲교육센터에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 학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푸른수목원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려 있으며,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어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