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이틀간 키이우에 드론·미사일 100대 쐈다‥우크라 "대부분 격추"

러시아군 드론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되는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연이틀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고 현지시간 29일 로이터 통신과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3시쯤부터100기 이상의 러시아군 드론과 순항미사일이 키이우 상공을 날아와 도심지를 타격했습니다.

이는 이달 들어 15번째 공습으로 러시아는 키이우 건립 기념일인 전날 새벽에도 이란제 샤헤드 드론 대거 동원해 공격을 가했습니다.

다만 군 당국은 이날 날아온 드론과 미사일 중 40여기를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토 탈환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과 보급선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838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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