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완벽했는데…속은 조용했어요”

요트 위에 앉은 그녀는 화려했다. 화이트 민소매 톱에 하늘색 셔츠를 가볍게 걸치고, 맨발로 소파에 앉아 여유를 즐기던 모습. 브랜드 이름이 보이지 않아도, 눈에 익은 실루엣 하나로 이미 고급스러웠다.

배우 임수향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요트 위 일상을 공개했다. 카메라에 담긴 모습은 럭셔리했지만, 말투와 표정은 조용했고, 문득문득 던지는 말들엔 묘한 고독이 묻어났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가 부산에서 웨딩홀을 운영하고, 오빠는 중국에서 카페를 하는 ‘금수저 집안’ 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옛날엔 괜찮았는데, 요즘은 경기가 어렵다고 하시더라”며 담담하게 말한 그녀였다.

최근 개설한 유튜브에선 중학생 시절 입던 블루마린 패딩, 2년간 3600km만 탄 슈퍼카도 꺼내 보이며 “사실 허세였어요”라고 웃었다. 명품도 많았고, 요트도 타지만, 그는 결국 혼자 카메라를 켰고, 혼자 브이로그를 편집하며, 혼자만의 리듬을 찾아가고 있었다.

화려했던 만큼 조용했고, 가진 게 많았지만 외로웠던 시간들. 지금의 임수향은, 그렇게 가장 고독한 순간에 자신을 보여주고 있다.
“명품도 많고 요트도 타요”…고독한 부산 웨딩홀 금수저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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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임수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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