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루나이 15년 만에 정책협의…방산 협력 물꼬

한국과 브루나이가 15년 만에 정책협의회를 열고 에너지·방산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브루나이의 국방역량 강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과 브루나이가 15년 만에 외교 당국 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국은 에너지와 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K-방산의 동남아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려 주목되는 행보다.

15년 만에 재개된 정책협의회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그간 소원했던 협력 관계를 재정비하고 호혜적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에너지·산업·보건·의료 등 다방면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15년 만의 협의체 가동은 양국 관계 격상의 신호로 해석된다.

"브루나이 국방역량 강화 적극 참여"

정부 당국자는 신뢰할 수 있는 우방으로서 브루나이의 국방역량 강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방·방산 분야 협력이 이번 협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 이는 한국 방산의 동남아 진출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K-방산, 동남아로 지평 넓히나

최근 한국 방산은 동남아시아 각국과의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브루나이와의 협력 논의는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에너지 부국인 브루나이와의 협력은 방산 수출뿐 아니라 자원 협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15년 만에 재개된 한-브루나이 정책협의회는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방산과 에너지를 축으로 한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향후 후속 논의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다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