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붉은 선이 이어진다면? 가장 은밀하게 감춰야 할 인간관계의 비밀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세계를 상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기묘하면서도 사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작 웹툰 ‘S라인’… 넷플릭스 '살인자 O난감' 작가의 또 다른 문제작

드라마 은 2011년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된 꼬마비 작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합니다. 관계한 상대와 붉은 선으로 연결되는 기이한 설정, 그 선이 상대가 사망하면 끊어지는 구조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성관계를 넘어 신뢰, 사랑, 위선, 범죄 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 O난감>의 원작자이기도 한 꼬마비 작가는 드라마화를 두고 “원작 세계관을 확장해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화된 ‘S라인’, 웹툰과 어떻게 다를까?

드라마는 웹툰과 달리 ‘전 인류가 같은 날 S라인을 보기 시작했다’는 설정은 아닙니다. 대신, 특별한 능력으로 선을 보는 몇 명의 시선을 따라가는 구성입니다.
드라마는 살인사건, 욕망, 관계, 진실을 중심으로 긴장감 있게 서사를 쌓아갑니다.
연출·출연진 화려한 라인업

연출은 독립 영화 <보희와 녹양>으로 청소년 성장 서사를 섬세하게 그렸던 안주영 감독이 맡았습니다. 첫 상업 드라마인 을 통해 판타지 스릴러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며,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 지점을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진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칸 시리즈 공식 초청작… 국내 최초 음악상 수상

은 지난 5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음악감독 이준오는 회차마다 콘셉트를 달리한 음악 연출로 국내 최초 칸 시리즈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Deadline)도 "성관계, 범죄, 추적이 교차되는 흥미로운 세계관"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총 6부작, OTT 웨이브 독점 공개… 방영일 및 시청 정보

결말은? 인간관계와 욕망에 대한 거울

드라마 은 단순히 ‘누가 누구와 관계를 맺었는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작품은 인간이 자신의 내밀한 욕망을 숨길 수 없게 되었을 때, 진실을 외면하고 살던 삶이 어떻게 붕괴되는지를 그립니다.S라인은 곧 욕망과 흔적의 시각화입니다. 그로 인해 비극도, 이해도, 연대도 생겨나는 이 기묘한 세계에서, 결국 중요한 건 ‘선’이 아닌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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