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성장률은 1.7%로 하향 조정

계엄·탄핵 사태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계엄·탄핵 사태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연말 피치는 정부 당국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태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계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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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2·3 비상계엄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점을 고려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2.0%)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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