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한달 앞둔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강동구청 "조정 노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이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공사비 분쟁에 휘말렸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주변 도로와 조경 공사를 맡은 시공사 세 곳이 공사비 부담을 이유로 최근 공사를 중단했다.
시공사들은 조합에 약 17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으나, 조합은 대의원 회의에서 인상안을 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이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공사비 분쟁에 휘말렸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주변 도로와 조경 공사를 맡은 시공사 세 곳이 공사비 부담을 이유로 최근 공사를 중단했다.
시공사들은 조합에 약 17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으나, 조합은 대의원 회의에서 인상안을 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입주자들은 공사비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준공 승인이 미뤄지고 11월 27일로 예정된 입주 일정도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아직 준공 승인과 관련해 결정된 내용은 없다"며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공사비 조정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간첩 혐의' 中교민 깜깜이 수감 왜?…수사기관에 유리한 현지법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