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헐린' 美남동부 강타‥10여명 사망·400만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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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한 14명이 숨지고 40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상륙 당시 4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던 '헐린'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지만,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엔 여전히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는 최소한 400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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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한 14명이 숨지고 40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상륙 당시 4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던 '헐린'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지만,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엔 여전히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헐린'이 상륙한 플로리다에선 시속 225㎞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봇대와 신호등 등이 쓰러지면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또 인구 밀도가 높은 탬파 지역은 폭풍 해일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 지역에선 산사태가 발생했고, 강 주변 지역에는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는 최소한 400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헐린'이 시속 32㎞의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조지아주 등엔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112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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