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어디로 가죠?”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동생으로 나온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상상한 예상도가 뉴욕맘모스에 의해 공개됐다. 2023년 출시된 5세대 싼타페(MX5)는 실용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후면 디자인은 출시 초기부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등장한 가상 예상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모습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 뉴욕맘모스

5세대 싼타페의 후면 디자인은 '벽처럼 평평하다'는 혹평을 받으며 '벽시(壁視)하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과 어색한 트렁크 파팅 라인, 리어 펜더에서 범퍼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항아리 룩' 캐릭터 라인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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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테일램프와 방향지시등의 위치였다. 이들이 너무 낮게 배치되어 시인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미니밴이나 버스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범퍼 하단에 배치된 방향지시등은 후방 차량 운전자의 시야에서 벗어나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려를 낳았다.

출처 뉴욕맘모스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는 현행 모델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디자인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부 전체 조형의 재설계다.

출처 뉴욕맘모스

먼저 리어 윈드실드의 경사각을 더 눕혀 SUV다운 프로파일을 강조했고, 루프 끝단과 스포일러, D필러 마감에는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세련미와 안정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의 납작했던 후면부에 입체감과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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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테일램프 위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테일램프 그래픽은 좌우로 길게 뻗은 호라이즌 스타일로 변경하고 펜더 안쪽까지 확장시켰으며, 팰리세이드와의 디자인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해 5개의 블록으로 분할했다. 논란이 되었던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블록 안으로 통합시켜 시인성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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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위치의 번호판도 상단으로 이동시켜 전체적인 균형감을 개선했으며, 기존의 복잡했던 스키드 플레이트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로 변경했다. 범퍼 디자인에도 굴곡을 주어 입체감을 살리면서 전체적인 라인을 정돈해 깔끔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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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치우쳤던 머플러 팁은 과감히 삭제했고, 후진등은 테일램프 하단으로 옮겨 시인성을 확보했다. 크기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SANTA FE' 레터링은 크기를 줄이고 테일램프 중앙 하이그로시 패널 위로 위치를 조정해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현했다.

출처 뉴욕맘모스

비록 가상의 예상도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현재 싼타페의 후면 디자인에 불만을 표시해 온 만큼, 실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어떤 개선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테일램프와 방향지시등의 배치 변경, 평면적인 후면 디자인의 입체감 강화는 실제 페이스리프트에서도 고려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다.

출처 뉴욕맘모스

실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번 예상도처럼 논란이 된 디자인 요소들을 개선한다면, 싼타페의 인기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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