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골든 리트리버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강아지와 함께 자란 고양이는 강아지를 매우 잘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들을 낳고 골든 리트리버에게 자랑하듯 새끼 고양이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아가들, 내가 낳은 거야!" 사랑스러운 손주들을 바라보는 '댕댕이 할머니'

고양이는 마치 "얘들아, 이분은 우리 할머니야!"라고 말하는 듯, 조심스럽게 새끼 고양이들을 골든 리트리버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새끼 고양이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의 앙증맞은 모습에 얼굴을 들이대고 냄새를 맡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엄마는 그런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흐뭇한 듯 옆에서 편안하게 뒹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먹느라 정신없고, 엄마 고양이는 골든 리트리버에게 애교를 부리고, 골든 리트리버는 그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이들을 바라봤습니다.

이 아름다운 장면은 보는 네티즌 가족들에게 큰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은 그야말로 ‘반려동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라 불릴 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