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낸 감독"...무리뉴 감독, 페네르바체 준우승 이끈 소감 밝혔다

송청용 2025. 5.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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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입담은 여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27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메르신에 위치한 메르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7라운드에서 하타이스포르에 2-4로 패했다.


이미 갈라타사라이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가 없던 페네르바체다. 결국 상대적으로 약체로 여겨진던 하타이스포르에게 일격을 맞았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패배로 승점 81점(25승 6무 4패)으로 2위에 머무르면서 갈라타사라이와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시즌 막바지는 정말 고통스럽다. 목표가 없는 팀에게 이 시기는 더욱 힘들다. 반면 우승, 유럽 대항전 진출, 잔류 등 뚜렷한 목표를 가진 팀은 그렇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훈련 중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럼에도 부임 첫 시즌만에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괜히 명장이 아니다. 이제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이에 그는 "UCL에 나가는 건 유로파리그(UEL)나 컨퍼런스리그(UECL)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위해 가능한 한 최상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나아가 "포르투에서 UCL 우승을 거둔 지 21년이 지났다. 그러나 나는 지난 7년간 유럽 대항전에서 두 번이나 결승전에 올랐다. 이 말은 즉 내가 유럽 대항전에서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그 어떤 감독들보다도 더 큰 성과를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클럽 내부의 문제를 공개석상에서 논하지 않는다. 어떤 이야기가 사실로 드러나든, 혹은 그렇지 않든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이야기는 내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다음 시즌에도 내가 이 자리에 있는지 궁금하면 몇 주 전 회장님이 한 인터뷰를 참고하면 된다. 그는 나의 잔류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미 내게 다음 시즌을 믿고 맡기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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