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지역 변경하는 법

고유가 지원금을 받은 뒤 가장 먼저 헷갈리는 부분은 “어디서 쓸 수 있는지”입니다. 특히 신청 당시 주소와 현재 거주지가 달라졌다면 사용처가 예전 지역으로 잡혀 결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지원금입니다.


사용지역 기준은 2026년 3월 30일 주민등록상 주소지입니다. 특별시·광역시 거주자는 해당 특별시·광역시 안에서, 도 지역 거주자는 세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서울에서 신청한 사람은 서울 내 사용처, 경기도 특정 시에서 신청한 사람은 해당 시 기준 사용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사로 인해 지역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먼저 전입신고가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입신고가 행정적으로 반영된 뒤, 신청한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용지역 변경 요청’ 메뉴를 통해 새 주소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안내에서도 전입신고 완료 후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변경 요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카드사 앱에 로그인한 뒤 고유가 피해지원금 메뉴로 들어가고, 신청내역 또는 사용지역 변경 항목을 찾으면 됩니다. 이후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확인하고 변경 신청을 완료하면 됩니다. 카드사마다 메뉴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용 페이지 안에서 신청지역을 다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변경 신청 시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사용지역 변경은 지원금 적립 다음 날부터 가능하며, 변경 가능 기간은 2026년 4월 29일부터 8월 31일 18시까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른 카드사도 세부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이 신청한 카드사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역 변경이 완료되면 바뀐 주소지 기준 사용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도 지급 완료 후 직접 변경할 수 있고, 변경 완료 뒤에는 변경된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카드가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운영 방식이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어 주민센터나 전담 콜센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 중심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결제,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 외국계 매장 등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는 유류비 부담 완화 취지에 따라 매출액 제한이 완화되어 사용처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