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청각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 높인다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문화재단은 청각장애인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도록 서산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한 수어통역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행사 운영 협력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자문 △장애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산문화재단은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시 장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서산시수어통역센터는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에 필요한 수어통역 지원과 전문 자문을 제공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문화예술 참여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단순한 수어통역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산시수어통역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모든 이가 동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며 “서산문화재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장애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은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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