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데뷔 첫 만루포… KT, 10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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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외야수 안현민(사진)은 특이한 이력의 사나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8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안현민은 신인이었던 2022년 8월에 입대했다.
이후 키움과의 3연전에서 3홈런을 쏘아올리며 괴력을 뿜어낸 안현민은 단숨에 KT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안현민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왼손 불펜 고효준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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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위 한화 3-1 누르고 선두 수성

지난해 2월 전역해 거의 2군에 머무르던 안현민에게 올 시즌 기회가 왔다. 주전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자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26 5홈런 18타점으로 맹활약하던 안현민을 불러올렸다. 안현민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1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상대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9회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야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키움과의 3연전에서 3홈런을 쏘아올리며 괴력을 뿜어낸 안현민은 단숨에 KT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선수를 연상시키는 탄탄한 몸으로 장타 본능을 유감없이 뽐내며 유력한 신인왕 후부로 떠오른 안현민이 29일엔 데뷔 후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안현민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1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왼손 불펜 고효준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친 안현민의 활약 속에 KT는 12-2로 대승을 거두며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28승25패3무(승률 0.528)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믿었던 1선발 외인 투수 콜 어빈이 4.2이닝 7피안타 5볼넷 7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두산은 22승30패3무(승률 0.423)로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KT 선발 오원석이 6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선두 LG는 잠실에서 2위 한화를 3-1로 누르고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인천에서는 SSG가 NC를 6-5로 잡고 3연전을 2승1무로 마무리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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