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5년 만에 챔스 결승전 진출… “인터밀란 나와!”
이강인 또 결장… 결승 간 3번째 한국인
팀 첫 ‘빅이어’ 두고 내달 뮌헨서 승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널(잉글랜드)을 꺾고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벤치만 달구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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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폼에 첫 ‘별’ 새겨보자”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아스널을 2-1로 꺾고 1, 2차전 합계 3-1로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신화연합뉴스 |
PSG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명승부 끝에 1, 2차전 합계 7-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다음 달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빅 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세 번째로 UCL 결승 무대에 오르는 한국 선수가 됐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절 세 번이나 UCL 결승에 올라 2경기에 출장했다. 맨유가 2007∼2008시즌 UCL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할 때는 출전 명단에서 빠져 박지성은 관중석에 앉아 있었다.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에서 66분을 뛰고 교체됐고,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두 번 다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리버풀과의 결승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이강인의 최근 PSG에서의 입지를 보면 UCL 결승 무대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도 벤치만 지키는 등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UCL 구상에서 이강인의 이름은 지워진 모양새다. 이강인이 UCL 그라운드를 밟은 건 지난 3월 열렸던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6강 2차전에서의 4분이 마지막이다. 그마저도 후반 추가 시간 투입이라 별 의미가 없었다. 이강인이 과연 UCL 결승 무대를 뛰고 한국 선수 최초로 ‘그라운드에서’ 빅 이어에 입맞춤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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