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와 결혼한 일본여자의 올해의 한자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 올해의 한자를 써달라고 했다
최근 한국에서 귀국한 여성
작년부터 한국의 남자친구와 사귀어서
올해 결혼했습니다
한국의 국제결혼
남편이 한국의 치킨집을 경영해요
거기에 합류하는 형태로 내가 도왔습니다
계속 주6
닭을 튀긴 기억밖에 없어
이녀석에게 전부 빼앗겼다
나의 한국생활
한국치킨에 빼앗긴 한국생활
지금도 튀긴거 보기도 싫고
닭꼬치 못 먹게 되었고
닭이라는 이 글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싫음
올해의 연말도 심했다 이녀석 때문에
처음으로 남편과 보내는 연말
이녀석 때문에 언제 지나갔는지 모른다
오후 4시부터 굉장히 바빠서
정신차려보니 해를 넘겨서 2시가 되었다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닭으로 넘겼다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