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 필라테스센터 운영하다 돌연 잠적한 대구 한 대학 외래교수, 검찰 송치

구아영 기자 2025. 11. 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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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 외래교수가 필라테스센터를 운영하다가 돌연 잠적해 회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입힌(본보 8월28일 6면 보도) 대구의 한 대학 외래교수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피해 회원들은 A씨가 대학 외래교수 이력을 내세워 회원을 모았고, 폐업 직전까지도 재등록을 유도해 피해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한다며 대구 수성서와 경산서에 고소를 했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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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8일 A씨가 운영하는 대구 수성구 필라테스 센터 입구에 붙은 운영중단 안내문. 독자 제공

대구의 한 대학 외래교수가 필라테스센터를 운영하다가 돌연 잠적해 회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입힌(본보 8월28일 6면 보도) 대구의 한 대학 외래교수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산경찰서는 2023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대구 수성구 시지점, 경산시 정평점에서 필라테스센터 2곳을 운영하다 갑자기 문을 닫은 뒤 회원 120명에 수강료 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지난달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피해 회원들은 A씨가 대학 외래교수 이력을 내세워 회원을 모았고, 폐업 직전까지도 재등록을 유도해 피해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한다며 대구 수성서와 경산서에 고소를 했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후 사건은 경산서에 병합돼 수사를 이어오다 최근 대구지검에 송치됐다. 피해액은 1인 당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70만 원이다.

당시 A씨는 "잠적한 것이 아니다"며 "9월 말까지 유동할 자금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고 변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씨는 내년 2월 말 외래교수 임용 계약이 종료된다. 대학 측은 현재 A씨에 대한 소개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내린 상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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