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히 멋진 풍경으로는 부족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끝자락, 60년 동안 군사 보호구역으로 닫혀 있던 해안이 2019년 개방된 이후, 이곳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급부상했다.
바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삼척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이 길은 걸을 때마다 감탄이 터져 나오는 해안 절경을 선사한다.
전설이 깃든 용굴과 바위 군락

탐방로의 시작점에는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용굴이 자리한다. 굴 앞에는 작은 어선이 드나들 정도로 고요한 바다가 펼쳐지고, 그 주변에는 해풍에 깎인 기암괴석이 장엄하게 늘어서 있다.
특히 이곳의 백미는 촛대바위다. 이름 그대로 촛불을 밝힌 듯 곧게 솟아 있는 형상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진으로는 담기 힘든 현장감 덕분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출렁다리 체험

▶데크길: 512m
▶출렁다리: 56m
▶총 길이: 약 660m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출렁다리는 파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데크가 해안선 가까이 놓여 있어 마치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마저 준다.
가볍게 즐기는 바닷길 트레킹

▶총 소요 시간: 주차장에서 왕복 약 1km, 30분이면 충분.
▶추천 방식: 전망대에 올라 풍경을 감상하고, 바위들의 다양한 형상을 찾아보며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이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길 자체가 평탄하고 무리 없는 구간이 많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다.
편의 시설과 이용 정보

- 입장료: 무료
- 주차: 입구 인근 공영주차장(24시간 개방, 무료)
- 대중교통: 삼척터미널 → 242번 버스 약 30분 소요 →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정류장 하차
-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시)
동절기(112월) 09:00~17:00 (입장 마감 16시)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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