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제주도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여름의 뜨거움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은 관광객이 줄어들어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오늘은 가을철에 제주에서 가볼만한 4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가을, 제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1. 제주 와흘메밀마을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455
제주에서 메밀꽃이 피는 계절을 두 번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와흘메밀마을에서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하얀 메밀꽃이 만발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메밀밭은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메밀밭 사이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으며, 근처에 있는 메밀을 활용한 맛집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2. 서귀다원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516로 717
제주의 가을은 녹차밭에서 더욱 청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귀다원은 10년 넘게 가꿔진 아담한 녹차밭으로, 현무암 사이로 푸른 녹차밭이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자연 속에서 녹차와 디저트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곳은 작은 규모지만 매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장님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디저트도 함께 맛볼 수 있어 가을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장소입니다.
3. 제주레저힐링축제
위치: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 함덕해수욕장 일원
제주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인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주레저힐링축제'는 다양한 해상 및 육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투명 카약, 서핑, 패들보드와 같은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해변에서는 클라이밍, 프레스코볼, 플라잉 디스크 체험 등 다양한 육상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효린, 김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 쇼까지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4. 산양큰엉곶
위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입장료: 대인 6,000원 / 소인 5,000원
가을이 되면 한적한 숲 속이 단풍으로 물드는 산양큰엉곶은 제주도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오두막, 나무 그네, 새둥지 등 동화 같은 분위기의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습니다. 소달구지와 말달구지 체험도 운영되고 있어 전통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의 청량한 바람과 함께 숲 속을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이번 가을, 제주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여행지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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