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경희대 영문과 4년 장학생, YTN 아나운서 1차 합격까지”(유퀴즈)

서유나 2024. 9. 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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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이 놀라운 이력을 자랑했다.

9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1회에는 '화제의 중심' 특집을 맞아 화제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연인', '굿파트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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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지승현이 놀라운 이력을 자랑했다.

9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1회에는 '화제의 중심' 특집을 맞아 화제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연인', '굿파트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승현은 27살에 늦게 데뷔한 이유가 부모님의 반대 때문이라며 용인대 유도학과 체육선생님인 아버지에게 고등학교를 자퇴하려다가 딱 걸려 뒤돌려 차기로 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이에 "아버지가 뒤돌려 차기를 하신 이유가 있다"면서 지승현이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에 대학교 4년 내내 장학금을 받고, 교생 실습 이수를 한 데 이어 캐나다 어학연수도 다녀온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부를 꾸준히 잘하다가 갑자기 연기를 한다니까 아버지가 화가 나신 것"이라고.

지승현은 아버지가 아나운서 학원에 등록하라고 주신 돈으로 연기 학원에 등록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아나운서 학원에 다녔다. 실제 2007년 YTN 1차 합격했고 2차가 필기라서 책도 사놨다. 아버지가 집에 방문하셨을 때 언론고시 책이 한 권 (있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해, 유재석에게 "소름 돋는다. ('굿파트너'의) 두 집 살림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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