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된다?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특혜 논란에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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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가 특혜 논란이 불거진 연예인 별도 출입문 사용 제도를 시행 직전 철회했다.
또한 공사 측이 안내공문을 일부 대형기획사 위주로만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는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냐", "전용 출입문 사용 기준을 회사 매출액 기준으로 할 거냐, 연예인의 인기로 할 거냐"라는 질타가 쏟아졌고, 인천공항공사는 부랴부랴 제도 시행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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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가 특혜 논란이 불거진 연예인 별도 출입문 사용 제도를 시행 직전 철회했다.
27일 인천공항공사는 “28일 시행 예정이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를 시행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공사 측은 여론 수렴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됐다며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항공사는 군중 운집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연예인 등이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하겠다는 공문을 23일 일부 대형 연예기획사에 보냈다.
교통약자, 승무원과 조종사 등 항공업 관계자, 외교관 등 공무 수행 정부 관계자 등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교통약자 우대 출구’ 이용자에 연예인 등 유명인도 포함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의 황제 경호 논란에서 불거진 안전 대책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공항공사의 발표에 연예인에게 특혜를 준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또한 공사 측이 안내공문을 일부 대형기획사 위주로만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는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냐”, “전용 출입문 사용 기준을 회사 매출액 기준으로 할 거냐, 연예인의 인기로 할 거냐”라는 질타가 쏟아졌고, 인천공항공사는 부랴부랴 제도 시행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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