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어때?!"... 짧게 다녀올 수 있는 5월 해외 여행지 추천 5
연휴에 훌쩍 다녀오기 좋은
5월 해외 여행지 추천 BEST 5
2024년 5월은 공휴일과 휴가를 적절히 사용하면 '황금 연휴'를 만들어 해외여행을 떠나기 좋은 달입니다. 연차나 월차 등 하루의 휴가를 사용한다면 3박 4일, 이틀의 휴가를 사용하면 5박 6일까지도 해외여행을 떠나기 좋죠.
오늘 여행톡톡은 황금연휴가 있는 5월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5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2박 3일부터 3박 4일, 4박 5일까지 여행 계획을 하더라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위주로 선정했으니 짧은 해외 여행으로 오랜만에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베트남 사파
베트남 사파의 5월 날씨는 20도에서 25도 사이로 다른 시기에 비해 쾌적하게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선선하기까지 해 가벼운 겉옷을 준비해가야 할 정도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죠.
사파는 베트남의 스위스라고 불릴만큼 천혜의 자연 경관이 펼쳐지는 5월 해외 여행지입니다. 특히 '판시판'은 해발 3,143m의 높은 산인데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해 정상에 오르는 동안 스위스 못지 않은 청량한 자연 환경이 펼쳐집니다.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의 맑은 하늘을 보는 것은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국적인 건축물과 싱그러운 자연환경 등을 마주하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하죠. 베트남의 소수민족 '흐몽족'이 사는 깟깟마을은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를 가득 품고 있습니다.
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5시간의 비행시간으로 5월에 다녀오기 좋은 코타키나발루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5월까지 건기에 해당되어 비가 많이 내리기 않는 것은 물론 시원하고 바람이 부는 선선한 날이 많아 여행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물가 또한 한국의 70%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해외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세계 3대 반딧불 서식지로 밤이면 로맨틱한 반딧불 투어가 인기인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이 펼쳐지며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는 이국적인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이슬람 사원인 '블루모스크'는 코타키나발루와 함께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죠. 동남아의 피사의 사탑이라는 별명의 건전지 빌딩 '사바주청서'는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3. 일본 교토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는 역사적인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오사카를 거쳐 교토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총 이동 시간이 3~4시간에 웃돌아 가볍게 다녀오기도 좋은데요. 봄철에는 벚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5월에 교토를 방문한다면 벚꽃은 거의 떨어져 푸른빛으로 물든 자연과 일본 고택들이 조화를 이룰텐데요. 한국의 봄과 같은 날씨가 계속되니 일본 전통 가옥이 모여있는 거리를 일본 전통의복을 대여해 걸어보거나, 전통 찻집을 방문해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교토는 5월 15일 아오이마츠리 축제가 열립니다. 교토 3대 축제 중 하나로, 접시꽃 축제인데요. 헤이안시대의 신사참배 행렬을 재현해 풍부한 볼거리와 일본 전통 음악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기 좋습니다.
4.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 나트랑의 5월은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그럼에도 5월 해외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는 비교적 선선한 사막 투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전용 프라이빗 비치는 물론 넓고 쾌적한 수영장을 보유한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해 있어 오롯이 휴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덥고 습한만큼 도보 5분 이상의 거리는 베트남 이동수단인 '그랩'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바닷속을 탐험하는 호핑투어도 진행되곤 하지만, 발리나 코타키나발루 등 대표적인 휴양지들의 투명한 물색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대신 나트랑의 대표 투어인 '머드 온천'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좋죠.
게다가 5월까지는 나트랑 건기에 속하기 떄문에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 여행 일정이 지체되는 일이 비교적 적기도 합니다. 섬 전체가 복합문화공간인 빈원더스(빈펄랜드)에서는 하루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부족할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해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5. 홍콩
홍콩은 5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스콜성 비가 종종 내리기는 하지만 길거리 곳곳에 맛있는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 잠시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홍콩은 크게 침사추이와 홍콩섬으로 관광지역이 구분되는데요.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는 데에는 2박 3일에서 3박 4일 일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시기임에도 밤이 되면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어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홍콩은 야경이 아름다운 해외 여행지인만큼 낮보다는 밤 시간에 더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홍콩의 란콰이펑은 밤이 되면 다양한 펍이 오픈해 밤 홍콩을 즐기기 좋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이 많아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주요 관광지역과 숙소 밀집 지역은 한국의 밤거리 못지 않은 치안을 자랑해 혼자 여행을 하더라도 안전한 홍콩의 밤거리를 즐길 수 있어 추천하는 5월 해외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