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로 셀프 욕실 인테리어_습식 to 건식
아담한 집에 살고 있는 9개월차 아기와 부부입니다.
건식욕실을 꿈구다 공사 비용문제로 남편의 반대에 부딪혀 20만원 대로 재료만 사서 셀프로 욕실 리모델링을 해봤어요!
테라스에서 휘게라이프를 즐기는 신혼부부
롯데하이마트 wasabi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재료
필름지, 마른걸레, 십자드라이버, 커터칼, 수성프라이머, 페인트붓, 헤라, 아크릴릭필러, 점착식데코타일, 복층렉산, 상하부 블랙레일 & 롤러(레일 3m + 롤러 5개), 엔드바(6T), 흰색실리콘 & 실리콘건, 흰색줄눈보수제, 타일리폼코팅제(검정색)
Before
바닥의 어두운 타일과 반짝이 줄눈이 아무리 청소를 해도 화장실이 좁고 더러워 보이게 했었어요.
After
무광 화이트 바닥타일과 세면기 수전이 통일되어 깔끔하고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와 테라조무늬 벽면 시트지와 샤워박스 프레임, 바닥줄눈에 블랙으로 통일성과 포인트를 주었어요!
과정 샷 및 설명
먼저 욕실 줄눈 군데군데 떨어진 부분을 줄눈보수제로 메꿔줬어요.
샤워부스를 만들 자리에 시트지를 붙일 예정이라 장애물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유리코너선반과 샤워기 걸이를 드라이버를 이용해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밑작업을 끝낸 후, 시트지를 공간에 맞게 재단해줘요. 시트지가 두껍고 세로길이가 길기 때문에 무겁고 평평한 체중계로 자를 대신해 눌러서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며 커터칼로 쭉쭉 잘라줍니다.
시트지를 붙일 벽면과 데코타일을 붙일 바닥면을 평편하게 만들기 위해 줄눈을 아크릴릭필러로 채워줬어요. 아크릴릭필러는 마르면 안 되니까 쓸만큼만 종이컵에 헤라로 덜어서 사용하고 리필해서 또 작업하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벽면의 줄눈을 필러로 다 메꾼 후엔 시트지를 욕실습기에도 떨어지지 않게 붙이려고 접착력을 높여주는 수성프라이머를 붓으로 발라줬어요.
필러와 프라이머가 모두 마른 후에 재단한 시트지를 마른걸레 등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쭉쭉 거침없이 붙여줍니다.
중간에 기포가 있으면 아까 아크릴릭필러를 바를 때 사용했던 헤라를 이용해 가장자리로 밀어 주면 되요. 핸드폰 필름붙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