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故 김성재, 오늘(20일) 27주기…미스터리한 죽음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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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듀스' 고(故) 김성재가 오늘(20일) 사망 27주기를 맞았다.
당시 경찰은 김성재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했지만 오른손잡이였던 그의 오른팔에서 수십 개의 주사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사망 현장에 여자친구 김모씨가 다녀간 점, 김씨가 한 약국에서 동물마취제를 다량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성재 사망 사건은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의문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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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24세였다. 듀스 해체 이후 솔로곡 ’말하자면’으로 음악방송을 화려하게 마친 다음 날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당시 경찰은 김성재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했지만 오른손잡이였던 그의 오른팔에서 수십 개의 주사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사망 현장에 여자친구 김모씨가 다녀간 점, 김씨가 한 약국에서 동물마취제를 다량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성재 사망 사건은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의문사로 남게 됐다.
사망한지 27년이 흘렀으나 여전히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계속 되고 있다.
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우리는’ ‘약한 남자’ ‘여름안에서’ ‘떠나버려’ 등 지금까지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곡을 남겼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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