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살 이유가 없네” 연비·공간·디자인 다 잡은 하이브리드 미니밴의 정체

사진=BYD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밴 M9을 오는 26일부터 멕시코에서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보는 자국 내에서 탄탄히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다.

BYD는 이미 중국 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고, 이를 바탕으로 미니밴 시장의 주도권을 노린다.

945km 주행, 17.8km/L 연비, 기름 걱정 없는 미니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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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은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대 945km의 주행 가능 거리와 리터당 17.8km의 고효율 연비를 동시에 실현했다.

이는 대형 미니밴 중에서도 이례적인 수치로, 장거리 운행이나 고속도로 주행에 있어 큰 장점을 제공한다.

배터리 충전 역시 빠르다. 30%에서 80%까지의 충전이 단 18분이면 끝나, 도심 외곽에서도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웅장한 외관과 고급 편의사양, 대형 미니밴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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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BYD의 드래곤 페이스 언어가 적용되어, 대형 크롬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전면을 장식한다.

전장 5,145mm, 전폭 1,970mm, 전고 1,805mm의 체격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전제로 설계되었고, 7인승 구조와 다양한 편의 장비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특히 2열 독립 시트는 냉온장 수납함, 접이식 테이블, 천장 모니터 등 최고급 사양이 포함돼 탑승자 만족도를 높인다.

중남미에서 아시아까지, 판매망 확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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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멕시코 시장 진입 이후 아시아 지역으로의 판매 확대를 준비 중이며, 올해 멕시코에서만 8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 검증받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전략은 카니발이나 스타리아가 주도해 온 기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출시 기대감, 기존 미니밴 시장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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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의 중국 내 가격은 약 4,770만 원으로, 동급 플래그십 미니밴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경우 기아 카니발, 현대 스타리아와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성능, 효율, 디자인을 모두 갖춘 M9이 국내 시장까지 진입한다면 미니밴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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